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환경노동위원회, 비례대표)은 환경부로부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채용 현황’을 제출받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은수미 의원에 따르면 임용된 13명의 직원 중 11명이 환경부에서 부이사관, 서기관 등을 지낸 퇴직 공무원이다.
은수미 의원은 특히 이들 중 3명이 정년을 3년 남긴 상황에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채용돼 정년도 연장되는 특혜를 누리게 됐다고 지적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낙동강을 비롯한 영남지역의 생물자원 발굴을 통한 생물주권 확립과 담수 생물자원 연구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은수미 의원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미 환경부 산하에 있는 국립생태원이나 국립생물자원관과 기능이 겹쳐 출범 전부터 논란이 많았던 기관”이라고 지적했다.
은수미 의원은 또 “생물자원을 연구 중인 박사들이나 연구진들을 채용해 기관의 의미를 제대로 세우고 이끌어나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과반수가 넘는 인원을 낙하산 인사로 채워 환경부 퇴직공무원들의 퇴직 후 일자리로 비춰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은수미 의원은 아울러 “민간기업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이 출범부터 본부 기관 출신의 퇴직자들 일색으로 인사채용을 진행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관피아 관행을 뿌리뽑을 수 있도록 국정감사에서 지적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