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의 처남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1일 소환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최성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께 조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2일 문 의원 부인 김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23일 새벽까지 10시간 넘게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검찰은 김 씨의 동생이 조 회장의 소개로 취업하게된 구체적 경위를 알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 의원은 2004년 고등학교 후배인 조 회장에게 부탁해 처남을 미국 회사 브릿지 웨어하우스 아이엔씨에 컨설턴트로 취업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