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이달부터 실손의료보험료가 2~7% 인하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자기부담금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실손의료보험료가 2~7% 인하된다. 금융당국이 보험 가입자의 자기부담금이 적어 과잉 진료를 유발하고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보고 이달부터 비급여 자기부담금을 기존 10%에서 20%로 인상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오르는 것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통상 값비싼 치료·검진비 등 비급여 부문이다.
비급여 부문은 급여 부문과 달리 건강보험공단에서 일괄적으로 가격을 정하지 않기 때문에 진료, 검사비가 병원마다 달랐고 비급여 대부분을 보험사가 부담하다 보니 과잉 진료 문제가 제기됐다.
결국 보험사들이 이런 비용을 보전하고자 실손의료 보험료 인상을 했고 금융위는 자기 부담금을 올리는 방식으로 보험료 인상을 막은 것이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보험료를 인하키로 했다.
손보사들은 이달부터 전체 연령 평균적으로 입원관련 실손보험료를 약 6% 인하한다. 상해입원과 질병입원 실손보험료는 6~7% 인하되고 상해통원, 질병통원은 2~4% 가량 낮아진다.
다만 비급여 자기부담금이 최대 20%까지 인상되는데 따라 소비자들이 느끼는 실손의료보험료 인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