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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차, 신형 아반떼에 '어드밴스드 에어백'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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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차 최초로 안정성 강화..고장력 강판 비율도 획기적으로 높여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아반떼(6세대)에 최신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내달 출시를 앞둔 신형 아반떼에는 북미지역에서 일반화된 어드밴스드 에어백 등 최신 안전사양이 대거 적용된다. 현대차 준중형차에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적용되는 것은 신형 아반떼가 처음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기존 21%에서 53%로 늘렸다. 초고장력 강판은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강성이 우수해 제네시스와 쏘나타 등에 적용돼왔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한국 KNCAP과 북미 NCAP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이날 아침 8시30분부터 6세대 아반떼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사전계약을 마치고 9월 출고한 소비자 중 10명을 추첨해 미국 LA오토쇼에 초청할 예정이다.

신형 아반떼는 1.6 가솔린과 1.6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디젤 모델에는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DCT)를 선택사양으로 고를 수 있다. 또 7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후측방경보시스템을 선택품목으로 제공된다. 8인치 스마트 네비게이션 및 앞좌석 통풍시트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그동안 안전성에 대해 역차별 지적을 받아왔다. 대표적인 예가 어드밴스드 에어백이다. 미국과 캐나타 등에 판매되는 현대차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적용했으나 내수용 차에는 어드밴스드 에어백 보다 한 단계 낮은 디파워드 에어백을 달았다는 이유에서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은 미국 내 정면 충돌 보호법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에어백으로, 안전벨트 미착용 상황을 포함해 유아와 왜소 여성까지 폭발 압력에 차이를 둔 북미 지역 특화 에어백이다. 디파워드 에어백은 승객 무게 따른 폭발 압력 차이가 없다.

2011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실시한 자동차 안전도 평가 중 정면 충돌 평가에 따르면 현대차 그랜저는 16점 만점 중 15.9점을 받았으나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장착한 수입차는 15.3점으로 오히려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정 에어백이 탑재된 차량의 승객이 ‘더 안전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불구, 국내 소비자들은 현대차에 어드밴스드 에어백 적용을 요구해왔고, 현대차는 전 차종에 어드밴스드 에어백 장착을 검토해왔다. 이 때문에 이번 6세대 아반떼는 현대차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2일 인천 송도로 쏘나타 고객을 초청, 국내 공장에서 만든 쏘나타와 미국 공장에서 만든 쏘나타를 전면 충돌시키며 역차별 논란을 적극 대응하기도 했다. 충돌 결과 국내용과 미국용 쏘나타의 안전성은 동일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 곽진 부사장은 “금년 초에 커뮤니케이션팀을 만들면서 (고객과) 소통에 적극 나서고자 했다”며 “(야외에서 하는) 이번 충돌시험은 위험성이 컸다.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한번으로 (고객의) 오해가 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오해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지난달까지 전 세계에 총 1068만대 판매됐다. 연평균 판매량은 42만대다. 이는 일일 1150대로, 1시간마다 47 대씩 판매된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된 차는 10여 모델에 불과하다.

현대차는 26일 아침 8시 30분부터 6세대 아반떼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아반떼 랜더링<현대차 제공>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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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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