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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조건, 유가하락에 개선세 지속 ‘당분간 이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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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 선행지표인 일반기계 수입지수 부진

[뉴스핌=김남현 기자] 수출과 수입에 대한 교역조건을 지수화한 교역조건지수가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 흐름이 계속되는 영향이다. 유가하락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교역조건 개선흐름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설비투자 선행지표로 해석되는 일반기계 수입지수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교역조건 개선에 따른 잉여자금이 우리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쪽으로 순환되고 있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제공 =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에 따르면 한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전년동월대비 11.9% 상승(전월대비로는 0.3% 하락)했다. 이는 통관시점을 기준으로 수출가격은 11.4% 하락한데 반해 수입가격은 20.9% 떨어진데 따른 요인이다.

이 지수는 올 2월 전년동월대비 12.5%로 상승한이후 7월까지 11~12%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12.8%까지 오르며 2008년 11월 13.2% 이후 6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수출총액으로 수입할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도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상승한데다 수출물량지수도 늘어 전년동월대비 15.9% 올랐다. 이 또한 지난해 12월 16.8%를 기록한 이래 8개월 연속 두자리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월에는 21.1%까지 급등하며 2010년 5월 23.1% 이후 5년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수출의 경우 물량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전년동월대비 21.1%), 전기 및 전자기기(3.6%) 등이 늘며 전년동월대비 3.5% 올랐다. 반면 금액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28.6%), 화학제품(-11.2%) 등이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비 8.3% 하락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이로써 올 1월 -4.4%를 기록한데 이어 7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수입의 경우 물량지수는 광산품(13.8%)과 전기 및 전자기기(8.8%)를 중심으로 한 공산품이 늘며 전년동월비 6.2% 상승했다. 반면 금액지수는 광산품(-32.6%)과 석탄 및 석유제품(-5.0%) 등이 줄며 전년동월대비 15.9% 하락했다. 수입금액지수 여시 지난해 10월 -2.7%를 기록한 이래 10개월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정귀연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유가하락 등으로 인해 원유 및 기타 석유제품 등 수입가격이 하락한데 기인한다”며 “유가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7월 현재 전년동월대비 47.6% 하락했다. 8월 들어서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17일 현재 51.1% 급락세를 지속중이다.

<자료제공 = 한국은행>
반면 일반기계 수입지수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 일반기계의 수입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4% 상승하며 2개월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직전월인 6월 14.5%에 비해서는 반토막난 셈이다. 수입금액지수도 전년동월보다 2.2% 감소해 한달만에 다시 마이너스 반전했다.

이와 관련해 정 과장은 “일반기계 수입지수 부진이 투자부진과 연결된다고 말하긴 조심스런 부분이 있다.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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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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