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현대제철, 2800억 포항 특수강 투자 로드맵 나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형 압연설비 설치 공사 돌입…내년 9월까지 포트폴리오 완성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7일 오후 3시 20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황세준 기자]  현대제철이 280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포항 특수강공장 투자 로드맵이 나왔다. 현대제철은 내년 9월까지 투자를 완료해 국내 특수강 시장에서 세아베스틸과 양강체제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철강업계 및 회사측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주 초부터 포항공장에 대형 압연설비를 설치하는 공사에 돌입했다. 압연설비는 가공되지 않은 특수강 제품인 ‘봉강’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계장치다. 
고강도와 내마모성이 필수적인 특수강은 엔진, 변속기 등 자동차 핵심부품의 주요 소재로 사용된다. 현대제철은 포항공장에 2800억원을 투자해 대형 압연 및 봉강 압연 설비, 중형 압연 설비를 증설하고, 연간 50만t 규모의 특수강을 생산할 예정이다.
 
포항 특수강 설비 투자는 내년 9월까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투자비는 올해 1395억원, 내년 1422억원 등 총 2817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투자금은 자체 자금으로 조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대형 압연기 투자에 소요되는 금액은 330억원이다. 현대제철은 9월까지 대형 압연기 설치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까지 봉강 정밀 압연설비를 설치한다. 정밀 압연설비 공사에는 1065억원이 소요된다.
 
정밀 압연설비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은 100만t 규모의 당진 특수강 공장 상업생산 예정시기(2월)과 근접해 있다. 현대제철은 이미 핵심 전략 강종 10종의 선행검증을 완료한 상태로 당진공장과 포항공장에 생산되는 제품을 자동차 부품사에 적극 판매할 계획이다.
 
이어 현대제철은 내년 8월까지 1422억원 규모의 중형 압연 및 연주설비를 추가로 설치, 포항 특수강 설비 투자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당진 특수강과 합해 총 150만t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국내 1위업체인 세아베스틸이 보유한 265만t 대비 57% 규모다. 국내 특수강 봉강 양강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송충식 현대제철 부사장은 지난달 27일 IR에서 “내년 초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말에는 2단계 공사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11월 포항공장의 노후화된 75t 전기로 및 철근라인을 폐쇄했다. 특수강 전용라인으로 전환키 위한 결정이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120t, 100t, 80t, 75t 등 4개의 전기로와 철근라인, 대형 형강라인, 중형 형강라인, 봉강라인 등을 가동해 왔다. 철근라인이 75t 전기로와 연결돼 특수강 생산을 겸하고 있었다.
 
하지만 포항 철근공장은 저가 중국산의 국내 시장 공습과 건설경기 침체 속에 지난해 생산량이 능력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무르는 등 생산성이 떨어졌고 결국 폐쇄됐다.
 
현대제철은 지난 7월말까지 기존 철근 설비 매각 및 해체를 완료하고 곧바로 특수강 설비 착공에 나섰다. 철근 설비 매각이 진행되는 동안 압연기 발주를 병행해 일정을 맞췄다.
 
특수강은 국내 수요의 30% 수준인 231만t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제철은 포항과 당진에서의 생산을 통해 수입품을 절반 이상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특수강은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완성차 부품 소재의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자동차 부품시장의 성장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특수강 분야에서 1조5000억원의 신규 매출을 창출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