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롯데 왕자의 난] 공정위 "롯데 허위자료 제출하면 신격호 검찰고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윤사·L투자회사 존재 알았지만 신격호 지배여부 몰랐다"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 "롯데측이 해외(일본)계열사 관련 허위자료를 제출하면 동일인(신격호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5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백브리핑을 갖고 이른바 롯데 사태와 관련 이 같이 제시했다. 공정위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달 28일 사태가 불거진 이후 처음이다.
 
롯데그룹을 실제로 지배하고 있는 일본기업 광윤사와 L투자회사의 존재에 대해서는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신격호가 지배하는지 여부는 몰랐다"고 설명했다.

기존 신규 순환출자에 대해서도 규제를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신규 출자에 대해서만 규제한다는)기존 입장이 바뀐 것은 없다"면서도 "다만 6일 당정협의에서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결국 공정위가 공정거래법을 통해 재벌기업을 규제하고는 있지만 피규제대상인 재벌기업이 제출하는 자료에 지나치게 의존해 온 것 아니냐는 비판이 불가피해 보인다.

다음은 공정위 경쟁정책국 관계자와의 일문일답이다.

-롯데 자료요구 범위는
▲집단 롯데 해외계열사 전체, 각 계열사의 주주현황, 주식 보유현황, 임원현황이다.

-자료 요구 시기는
▲지난달 31일 요구했고 이달 20일까지 답변하도록 요구했다.

-자료 제출기간 왜 20일인가
▲관례상 기업집단 지정되면 한달 정도 준다. 이번엔 짧게 준 것이다. 특별한 규정은 없다.

-해외기업에 대한 자료요구 근거는 있는가
▲공정거래법상 충분히 가능하다. 국내 계열사 범위 지정하기 위해 '동일인'과 관련자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 그게 확인돼야 국내 계열사의 범위를 제대로 지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측이 자료 제출 불응하면 어떤 조치를 할수 있나
▲공정거래법(제 14조4항) 1억원 이하 벌금형, 현행법상 이것 뿐이다.

-기존 제출자료 중 허위자료가 있으면 어떤 제재를 할수 있나
▲대기업집단 지정관련 자료를 허위로 제출하면 동일인을 검찰 고발하도록 되어 있다.

-그동안 롯데 일본기업 왜 파악 안했나
▲일일이 확인하면 좋지만 40여개 집단과 1800여개 계열사가 있는데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그동안 공정위가 L투자회사와 광윤사의 존재를 알고 있었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동일인 신격호가 지배하는 회사인지는 알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경영권 분쟁을 통해 신격호가 지배한다는 것은 알게 된 것이다. L사와 광윤사가 지배하는 국내 또 다른 계열사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롯데 해외기업이 지배하는 국내계열사 추가로 드러나면
▲동일인 신격호가 지배하는 해외기업의 국내 계열사가 추가로 확인될 경우 추가로 기업집단으로 지정하고 규제하게 된다.

-그동안 롯데가 허위 또는 불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한 것 아닌가
▲그 점이 조사 대상이다.

-제출된 자료의 진위 여부를 공정위가 따로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 있나
▲추가로 검토할 부분이다(현재 마땅한 수단 없슴).

-일본회사 동일인 여부 판단 어떻게
▲동일인 신격호가 실제 지배하는지 여부 판단해야 한다. 일본회사 규제대상은 아니지만 보고는 정확하게 했어야 한다.

-신격호 지분이 적은데 동일인으로 규정하는 근거는
▲기업집단 및 계열사 지정 기준은 동일인이 사실상 지배력이 있어야 한다. 지분과 지배력(임원 선임 등)을 행사하는 경우 동일인이 지배하는 계열사로 본다.

-기존 순환출자에 대해서도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닌가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내일 당정 협의에서 다룰 사안이다.

-롯데 외에 다른 집단의 유사 사례는 없나
▲현재는 없지만 정황이 드러나면 조사해야 할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