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보람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이익을 지키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최소 5개 종목에 분산투자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투자자들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증시 격언을 몸소 실천해야한다는 것. 변동성 감소와 변동성 대비 수익률 증가 측면에서도 최소 5개 종목 이상 분산투자가 효과적이라는 전언이다.
한화투자증권은 31일 올해 하반기 투자전략에 대해 '분산투자'를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바람직한 투자 방법으로는 '10종목 분산투자'를 추천했다. 종목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더라도 최소 5개 종목에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5개 종목에 분산투자할 경우 10종목 투자의 70%에 해당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서다.
이같은 분산투자를 통해 투자자들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하락 폭보다 더 큰 수익률을 올려야 하는 '손실과 이익의 비대칭성', 그리고 수익률 하락으로 인한 감정적 매매 등 '비합리적 매매 가능성'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특히 분산투자는 뚜렷한 변동성 완화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투자증권이 과거 10년간 자료를 바탕으로 매년 초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 가운데 무작위로 종목개수별(1~20개 종목) 포트폴리오를 구성, 변동성을 분석한 결과, 1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 경우 41.7%의 변동성이 산출됐다. 그러나 5개 종목에 분산 투자한 경우 변동성은 27.4%로 나타났다. 이는 이보다 투자 종목수를 늘리면 변동성 완화 효과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의미다.
투자 종목 수를 확대했을 경우 이같은 변동성 완화와 더불어 수익률 또한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된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결국 분산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변동성을 낮추는 것이 투자시점에 기대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방법인 셈.
권용관 리테일본부 부사장은 "투자에 있어 '어떻게' 투자할 지는 '무엇에' 투자할 지에 대한 문제만큼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같은 투자 방법을 계획하고 실행할 때 분산투자의 필요성과 효과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