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33)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벌어진 지바롯데와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으며 시즌 20호 홈런을 달성했다. 이로써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이대호는 일본진출 최초로 타율 3할-30홈런-100타점에 다가섰다.
홈런은 1대 0으로 앞서는 가운데 2사 1루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만들어졌다. 이대호는 상대 투수 이시카와의 7구째 싱커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으로 3대 0으로 앞섰고 그대로 승리를 챙겼다. 소프트뱅크는 현재 시즌 전적 51승 28패 3무로 퍼시픽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린 이대호는 62타점을 올렸다. 타율은 3할2푼9리에서 3할3푼2리로 상승했다. 시즌 목표인 3할-30홈런-100타점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셈이다. 아울러 자신의 일본진출 역대 최다홈런(24개)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고 일본 통산 홈런수도 87개를 기록해 100홈런 달성도 조심스럽게 예측되고 있다.
이대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맞는 순간 홈런이라고 생각했다. 타격 밸런스가 완벽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후반기 목표달성과 관련해 "아직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며 자세를 낮췄다.
[뉴스핌 Newspim] 최문영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