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오는 11월 열리는 스페인 총선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환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이후 시장의 관심이 스페인의 11월 총선에 모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연구원은 "스페인은 상대적으로 빠른 경제회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높은 실업률과 급증한 정부 부채비율, 수년간 지속된 긴축과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변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주요한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스페인은 그리스 급진좌파 시리자의 정권 획득 이후 굴욕적인 협상 결과와 향후 채무탕감 처리방향에 강하게 영향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그리스의 굴욕적인 협상을 활용하려는 여당 움직임에 좌파 정당 포데모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존 정당에 대한 불신을 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개 정당이 고른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그리스의 시리자와 같이 압도적인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고, 입헌군주제로 국왕의 정치적 중개자 역할이 변수"라며 "기존 좌파정당과 연대한다면 정권교체 확률이 높아 급진청책의 희석화 가능성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