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 49회에서는 동생 최윤찬(김동윤)과 교제한다는 소식에 정희진(나르샤)를 찾아가는 최윤정(임채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은 희진을 따로 불러 “아가씨, 내 동생한테 여자 소개시켜주기로 해놓고 인제 와서 이게 말이 돼요?”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희진은 “언니 제가 좋은 여자 소개시켜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요. 근데 윤찬 씨가 나 아니면 안된다고 먼저 사귀자고 했어요”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윤정은 “설마 결혼까지 생각하는 거예요? 그럼 우리 겹사돈 되는 거예요”라고 버럭 했다. 하지만 희진은 웃으며 “사랑에 국경도 없다는데 겹사돈이 위법은 아니잖아요”라고 응수했다.
윤정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두 사람이 결혼하면 아가씨가 시누이에서 올케가 되는 거예요. 잘 생각해봐요. 갑에서 을로 내려가는 거라고요. 이게 다 아가씨 생각해서 하는 소리예요”라고 설득하기 시작했다.
희진은 “언니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네요. 언니야말로 내가 시누이에서 멈추면 평생 시집살이 하게 될 거예요”라고 협박하며 “언니, 때리는 시누이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더니 벌써부터 시누이 노릇 하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어 “칼자루 누가 쥐고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강하게 나오는 윤정에게 희진은 “언니야 말로 칼자루 칼을 조심해야할 거예요. 누가 먼저 뽑을지 보자고요”라고 말하며 앞으로 이어질 기싸움을 예고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