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마이니치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노무라 자산운용이 전날 중국 주식을 편입한 투자 신탁의 신규 구입과 해약 신청 접수를 모두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 증시가 대폭락하면서 거래가 정지된 상장사들이 본토 A주 상장사 전체의 절반을 넘어선 영향이다.
노무라 자산운용은 "거래가 정지된 상품은 노무라 신A주 투자신탁을 포함한 3종류"라며 "실세를 반영해 기준 가격을 산출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다이와증권 투자신탁은 '다이와 차이나A'와 '다이와 심천A주 펀드'의 거래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미쓰이스미모토 자산운용은 '미쓰이스미모토메인랜드차이나오픈'을 포함한 4종류의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미쓰이스미모토 신탁관리도 '차이나 굿 컴퍼니'의 접수를 중단했다.
홍콩 주식시장에 연계된 펀드를 중단한 운용사도 있다.
일본증권금융에 의하면 닛코자산운용은 전날 홍콩 항셍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중국H주(종목코드:1548)의 대차거래 신청 정지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닛코 중국H주는 엔화로 환산한 항셍 중국기업 지수에 연동하는 상품이다. 중국 증시 폭락에 공매도 주문이 빗발치면서 일본증권금융으로부터 대출 주식으로 이용하는 닛코 중국H주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까닭이다.
거래 정지가 속출한 반면 이들 증권사는 거래 시기가 불투명하다는 입장이다.
마이니치는 "투자신탁 설명서에서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 경우 구매와 해지 신청 접수를 중지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면서도 "증권사들의 갑작스런 조치에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투자신탁협회에 의하면 일본에서 판매되는 투자신탁 가운데 중국주식을 담은 펀드 규모에 대한 통계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펀드 판매와 해지 중단 조치로 인한 영향을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