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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상하이지수, 6% 급등… 39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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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그리스 훈풍에도 관망세 심화
[뉴스핌=배효진 기자] 10일 중국증시는 하락 출발했지만 당국의 증시 안정화 대책에 힘입어 반등, 오전 중 3900선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10일 상하이증시 추이 <출처=텅쉰재경>
일본증시는 그리스 협상의 훈풍과 중국증시 오름세에도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오는 12일 있을 유럽연합 정상회의를 앞두고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0시40분 현재 215.30포인트, 5.80% 뛴 3924.83선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541.16포인트, 4.70% 오른 1만2052.27로 1만2000선을 만회했다.

상하이와 선전의 양대 지수에서 가격 상한폭에 이른 주식이 1000개에 이를 정도로 시장은 전날 지수가 6% 급반등에 성공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거래가 중지됐던 주식들이 거래를 재개하고 있다. 텐센트증권에 의하면 상하이와 선전증시에서 거래를 재개한 상장사는 각각 32곳, 2곳이다. 창업판지수에서는 14곳이 다시 거래를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유입 등 당국의 부양책이 계속되면서 추가 폭락을 우려해 거래를 중지했던 기업들이 속속 시장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기업들이 일제히 거래를 재개하는 데 따른 우려의 시선도 있다. 민생증권의 리샤오준 수석 전략가는 "갑작스런 거래 재개가 시장의 유동성 고갈을 재차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텐센트 증권에 의하면 앞서 지난 9일까지 양대 지수에서 상장 기업의 52%에 해당하는 1442개 상장사의 거래가 정지됐다.

이날 당국은 증시 안정과 투매세 방어를 위한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꺼내들었다.

홍콩경제일보 의하면 중국증권등기결산공사는 전날 고시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상하이와 선전증시의 명의변경 지급을 단일화하고 수수료를 거래대금의 0.02%까지 낮춘다고 밝혔다. 현재 수수료는 상하이증시가 액면가의 0.3%, 선전증시가 거래금액의 0.0255%를 거래 쌍방에 지불하고 있다.

중국 공안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내부자 거래와 기밀정보 유출, 악의적 공매도 등 불법 행위를 엄중 단속할 것"이라며 "중국증권관리감독위원회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의하면 현재 10명 이상의 개인과 기관이 악의적 공매도로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일본증시는 그리스 사태의 훈풍에도 투자자들이 좀처럼 관망세를 풀지 않고 있다.

닛케이225평균은 79.65엔, 0.4% 오른 1만9935.15를 지나고 있다. 토픽스는 1.09% 뛴 1597.05를 기록중이다.

전날 그리스는 유럽연합에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 새로운 재정 개혁안을 제출하며 국제 채권단과의 구제금융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다만 시장에서는 오는 12일 있을 유럽연합 정상회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도 투심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은 회계연도 3분기 누적(9~5월) 매출이 1조3481억1400만엔, 영업이익 1892억7400만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5%, 51.5%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6월 일본 유니클로 매장 매출이 11.7%나 줄면서 향후 전망에 경고등이 켜졌다. 아울러 중국 증시 폭락에 중국 시장의 성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패스트리테일링 주가는 전날보다 5.73% 급락하고 있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전 11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0.57엔 오른 121.87~90엔에 호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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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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