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싶다’ 대구 살인사건 피해자의 남편이 ‘진범’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4년 대구 수성구 주부 살인사건의 진범임을 자수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내가 살인범이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구 수성부 주부 살인사건 피해자의 남편은 사건의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이에게 의문점을 제기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DNA 중 어떤 것도 자수범의 것과 일치하지 않는다, 즉 물리적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 또한 피해자와 자수범의 관계도 의심을 샀다. 두 사람은 일면식조차 없는 것으로 확인된 것.
하지만 자수범은 피해자가 대전에 있는 사채업자에게 700만 원을 빌렸고 자신은 돈을 받아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를 죽인 이유는 돈을 받으려다 우발적으로 칼로 두 차례 찔렀다고 말했다.
피해자의 남편은 사채를 썼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말하며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재조사를 요청했다. 피해자의 남편이 재조사를 요청한 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경찰이 가장 먼저 사건의 강력용의자로 남편을 지목했던 거다.
그는 “진범이 안 타나면 저는 끝까지 범인”이라며 “상 중에 조사를 받았다. 그거 자체가 이해가 안 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이에 관해 담당 경찰은 “당시 (피해자) 언니나 가족들이 이야기했다. 두 사람의 사이가 안 좋았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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