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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덕화가 가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힐링캠프' 이덕화가 가발 덕분에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자유남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덕화와 최수종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덕화는 "내가 방송을 7년 놀았다고 하면 믿는 사람 아무도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총선 낙선 이후 7년 동안 일이 없었다"며 "당시 수입이 0원이라 유학 간 자식들을 불러들여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가말 광고 제의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남의 약점을 이용해 돈을 벌겠다 싶어 정말 성질이 나면서 나를 놀리나 싶었다. 그러나 아내가 '그게 어때서 그래'라더라. 그래서 했다. 지금까지 16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덕화는 "나 이제 그 회사 망하면 공짜로 계속 해줘야 된다" 며 "지금도 자긍심을 가지는 건 대한민국에서 머리 빠진 분들 나 때문에 편해지셨지 않냐. 머리 빠지는 게 죄인가"라고 탈모인들을 대변했다.
한편, 이덕화는 "탈모는 유전"이라며 "우리 아들이 불안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