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인구구조 변화와 혁신적 기술개발 등 전세계적 흐름에 투자하는 테마펀드를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피델리티 글로벌 인구테마 펀드'는 △인구 증가 △선진국 고령화 △신흥국 중산층 확대 등 3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펀드다.
펀드 운용은 헬스케어업종 전문가인 힐러리 나토프(Hilary Natoff)와 소비재업종을 대표하는 아네타 와이님코(Aneta Wynimko) 매니저가 담당한다.
이 펀드는 2012년 3월 설정 후 수익률이 54.3%를 기록한 '피델리티 글로벌 데모그래픽스 펀드'에서 자금을 운용한다.
이와 함께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도 판매한다. 이 펀드는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유한 전 세계 우량 테크놀로지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에서 글로벌 테크놀로지 섹터에 투자하는 펀드는 이 상품이 처음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시스코(CISCO), 구글, 삼성전자 등 오랜 기간 성장성과 안정성이 입증되고 향후 테크놀로지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우량 기업으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저평가된 종목에도 투자한다.
이 펀드가 재투자하는 역외펀드인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는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이 46%다.
마이클 리드 피델리티운용 대표는 "특정 지역이나 섹터에 집중해 투자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에 주목해 투자하는 테마펀드도 현명한 투자 방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피델리티의 글로벌 상향식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테마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투자 방법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펀드가입은 신한금융투자와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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