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 2거래일동안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유럽증시가 독일 주식시장의 주도로 반등에 성공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날보다 24.50포인트(0.51%) 상승한 4839.86를 기록했으며 스톡스600 지수는 2.47포인트(0.64%) 오른 385.49로 거래를 마감했다.
람페 에셋매니지먼트의 마이클 위시네크 매니저는 "주식시장은 시장 참가자들이 개선되고 있는 펀더멘털에 주목하기 시작하면 다시 회복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리스의 좋지 않은 결과를 견뎌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그리스의 협상 교착 상태는 지속되고 있다.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유로그룹 회의에서 새로운 개혁안을 내놓을 계획은 없다"고 밝혀 협상에서 한 발도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아바트레이드의 나엠 아슬람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합리적이지 않은 요구와 물러서지 않는 것에 대해 서로를 비난하는 양쪽의 유치한 행동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 단계에서 누군가가 뭔가를 할 수 있다면 그것은 긴급유동성지원(ELA)라는 것으로 그리스를 잡고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그리스 은행들이 계속해서 지불 능력을 갖고 있는 한 유동성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그리스와 채권단에서 나오는 발언과 17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연준은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0.00~0.25%로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언급이 있을 지가 시장 참가자들의 주요 관심사다.
종목별로 보면 담배 회사인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와 임페리얼 타바코 그룹이 각각 3.00%, 2.17% 상승했으며 전력 회사인 센트리카도 2.40% 올랐다.반면 산업장비 임대회사인 애쉬테드 그룹은 3.11% 내렸으머 독일 에너지 기업 RWE도 0.54% 하락했다.
프랑스의 통신업체인 알카텔은 2.76% 오른 반면 패션 그룹 커링은 1.61% 하락했다.
그리스 증시에서 아테네종합주가지수는 35.20포인트(4.77%) 내린 703.05로 거래를 마쳤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3bp(베시이스포인트) 내린 0.80%을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0.43% 내린 1.1236달러를 기록 중이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01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77.44포인트(0.44%) 오른 1만7868.61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