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정유업계, 원유 도입선 발굴 박차…"불황 극복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정경환 기자] 정유업계가 원유 도입선을 다양화하고 있다. 저유가 기조와 정제마진 악화로 힘겨운 정유사들에게 원유 도입선 다변화가 위기극복의 묘수가 될지 주목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콜롬비아 국영 석유회사 에코페트롤로부터 원유 100만 배럴을 도입키로 했다.

현대오일뱅크가 콜롬비아산 원유를 도입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에코페트롤로부터 100만 배럴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현대오일뱅크는 지난달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 페멕스(PEMEX)로부터 올 하반기 원유 500만 배럴을 도입하는 계약을 맺는 등 중동 이외 지역으로 도입선을 넓혀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하루 정제량이 39만 배럴임을 감안하면, 도입량이 아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수익성 제고 측면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원유 도입과 관련한 부분은 영업비밀사항이라 구체적으로 밝히기 곤란하다"며 "(불황 극복을 위한) 원유 도입선 다변화 차원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뿐만 아니다. 원유 도입선을 다양하게 가져가는 것은 정유업계에서 이미 일반적인 일이 됐다. 쉽지 않은 경영 환경에서 원유 수급의 안정성과 원가 절감을 통한 경제성 확보 차원이다.

지난해 국내 정유사들은 국제유가 급락과 정제마진 악화로 인해 유례없는 실적 부진을 겪었다.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그리고 S-Oil가 지난해 4분기 각각 4556억원, 1930억원, 244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현대오일뱅크만 136억원 이익을 내면서 간신히 적자를 면했다.

이후 올해 들어 정제 마진이 다소 개선되고 유가 하락세가 어느정도 진정됨에 따라 국내 정유 4사 모두 흑자를 내며 실적이 다소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저유가 기조가 여전하고 정제마진 개선세도 뚜렷하지 않아 향후 실적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이에 국내 1위 정유업체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세계 각지에서 50~60여 종의 원유를 들여오고 있다. 지난해 알래스카산에 이어 지난달 북해산 원유를 수입하는 등 중동은 물론, 아프리카, 알래스카, 남미를 가리지 않는다.

지난해 미국산 컨덴세이트와 알래스카산 원유를 들여온 바 있는 GS칼텍스는 지난 3월, 24년 만에 멕시코산 원유도 수입했다.

S-Oil은 원유 도입선 다변화를 대주주 아람코와의 장기 계약으로 해결했다. 아람코로부터 원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됨으로써 다변화 필요성이 없어진 것.

S-Oil 관계자는 "수급 안정이 우선"이라며 "아람코와의 계약으로 안정적인 원유 공급선을 확보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장기 계약이 아닌 스팟성 물량은 원유 도입 다변화라고 하기엔 다소 무리인 측면이 있다"면서도 "그때그때 시장성이나 경제성을 따져 싸고, 문제 없는 물건이 있으면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요즘처럼 업황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얼마나 경제적이냐가 특히 중요하다"면서 "경제성 있다면 다양한 루트를 통한 원유 도입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