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흡수합병을 통해 제일모직이 지주회사격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7일 오진원, 임수연 애널리스트는 "‘15년 예상 합병법인의 매출은 33조원, 영업익 7500억원, 지배순익 60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며 "P/B 4배를 상회하는 고평가 상황이었던 제일모직은 합병으로 인해 1.7배(자사주 제외, 우선주 포함 기준)로 희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에도 패션사업 M&A나 바이오부문 성장 등 구조적인 외형 성장을 꾀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며 "궁극적으로 그룹의 핵심 지분을 보유한 지주회사로서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동기'가 '결과'를 만드는 핵심인 것처럼, 과도기적 상황에 위치한 삼성그룹과 제일모직의 지분구성을 감안하였을 때 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최대 수혜주가 제일모직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은 "장기적으로 삼성전자 HC분할 이후 합병 기대감 또한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2000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