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충남 홍성에서 서울까지 1시간안에 갈 수 있는 고속전철이 오는 2020년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 충남 홍성과 경기 송산을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기공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3조8280억원을 투입해 길이 90㎞ 선로를 새로 건설하는 것이다.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서해선 복선전철엔 기존 새마을호보다 속도가 1.6배 빠른 고속전철이 투입된다. 이렇게 되면 충남 홍성에서 서울까지 1시간 안에 갈 수 있다.
이날 기공식은 홍성역에서 열린다. 유일호 국토부 장관, 홍문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정·관계 인사와 주민 1000명이 참석한다.
국토부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향후 장항선과 신안산선과 연결돼 국가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로 교통난과 물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하는 유일호 장관은 서해선 복선전철이 산업 발전 및 관광·물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축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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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