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국제유가 급락에 원유기업들 디폴트 가능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골드만, 국제유가 10월 45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뉴스핌=노종빈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국제유가 급락 속에도 버텨왔던 원유와 천연가스 등 미국 에너지업종 기업들의 대규모 디폴트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유가가 오는 10월까지 배럴당 45달러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원유 저장 시설 <출처 = 블룸버그>
◆ 무디스 "원유생산 업종내 디폴트 임박"

19일(현지시각) 국제신용평가업체 무디스의 전망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 기업 가운데 신용등급 'B2'의 투기등급 비율은 현재 2.7% 수준이나 내년 3월까지는 7.4%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무디스 데이비드 케이스먼 수석부사장은 "국제유가가 내년 배럴당 70달러~75달러 수준까지 회복하더라도 원유 및 가스 생산업체들의 디폴트 리스크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 기업들 가운데 B3 이하 신용등급을 보유한 기업들의 비율은 올해 초 8% 수준에서 5월 현재 14.8%까지 늘어났다.

무디스 등급 분류에서 Ba1 이하등급은 투자부적격 투기등급에 해당하며, B3 등급은 투자부적격 등급 중 위에서 여섯 번째 단계에 해당한다.

무디스는 원유와 천연가스 기업들 가운데 재무상태가 건전한 경우 향후에도 등급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실한 업체들의 경우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에너지 업종 주요 기업이었던 퀵실버와 아메리칸이글에너지 등은 최근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인 '챕터11'을 신청한 바 있다.

무디스는 "현 상황은 미국의 기업들이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난 상태"라며 "하지만 점차 취약한 환경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무디스는 에너지업체들에 자금을 대출해 준 금융사들의 경우 파산 위기에서 거의 벗어났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에너지 업체들의 디폴트 전망 부각으로 인한 고수익 채권(정크본드) 시장에서의 직접적인 채권 가격 급락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 골드만삭스 "유가 배럴당 45달러까지 하락"

이와 함께 원유 생산량의 재고 물량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원유 생산이 늘어날 경우 원유 가격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오는 10월까지 국제유가가 배럴당 45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WTI 가격이 배럴당 60달러를 유지할 경우 미국 생산업체들이 비용 개선 등으로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제프리 커리 애널리스트는 "원유 시장에서의 생산잉여 물량과 생산업체들에 유입되는 자본잉여로 인해 시장이 타격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원유 생산업체들은 값싼 자금 조달비용에 힘입어 생산을 확대할 수 있게 되겠지만 글로벌 시장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유가 상승은 결국 자멸을 초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골드만삭스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 연간 전망치로 배럴당 55달러, 내년 1분기 전망치는 배럴당 53달러를 각각 제시했다.

◆ 로열더치셸 회장 "원유시장 변동성 높아도 타격 없어"

반면 세계적인 원유 메이저 기업들은 그다지 큰 타격을 받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원유 생산업체인 로열더치셸은 최근 국제유가 급변에도 불구 여전히 영업환경은 낙관적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이날 조르마 올리라 회장은 연례 투자설명회에서 "변동성이 높은 것은 원유 생산 업종의 대표적인 특성"이라며 "변동성을 관리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유가는 단기적 상황 변화에 따라 움직인다"며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가격에 과민하게 반응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장기 계획에 반영된 조건들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원유 생산업체들은 유가 급락으로 경영 상의 타격을 받고 있으나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자본 지출을 줄이는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