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ECB ‘해법’에 유로존 금융자산 ‘원위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쿠레 "시장 유동성 감안해 자산 매입 규모 안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최근 가파르게 상승했던 유로존 국채 수익률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유로화 역시 달러화에 대한 강세를 접고 하락 반전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QE)를 지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히면서 유로존의 금융자산이 ‘원위치’로 돌아간 모습이다.

유로화 동전[출처=AP/뉴시스]
 19일(현지시각) 브노아 쿠레 ECB 정책위원은 여름철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한 시장 유동성 악화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여름철 자산 매입 규모를 줄이는 대신 5~6월과 9월 물량을 늘려 금융시장 혼란에 대처하겠다는 얘기다.

그는 “자산 매입 규모를 적절히 안배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이는 여름철 통상적인 유동성 악화에 따른 것일 뿐 금융시장 여건으로 인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월 평균 600억유로 규모의 양적완화(QE)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여름 자산 매입 규모를 일정 부분 축소해 시장 유동성에 혼란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쿠레 정책위원은 “필요할 경우 시장 유동성이 개선되는 9월 자산 매입 규모를 늘려 월 평균 600억유로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유로존 국채와 외환시장 움직임에 대해 크게 우려할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근 독일을 포함한 유로존 국채의 방향 전환은 우려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다만, 방향 전환의 속도가 다소 걱정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자산 가격의 급반전은 앞서 수차례 경험한 일이며, 글로벌 자본시장의 유동성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데 따른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쿠레 정책위원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유로화는 이날 장중 달러화에 대해 2% 가까이 치솟았다. 독일 10년물 국채는 장 초반 0.555%로 떨어진 뒤 낙폭을 5bp로 좁혔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10년물 국채 수익률 역시 장중 각각 10bp 이내로 떨어졌다.

소시에떼 제네랄의 키트 주크스 외환 전략가는 “쿠레 정책위원이 최근 독일 국채 매도 논란을 종결 진 셈”이라며 “QE의 속도가 여름을 앞두고 다소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와 캐피탈 마켓의 로버트 쿤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발언은 ECB가 금융시장의 움직임에 민감하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단면”이라며 “이미 ECB는 최근 1~2주일 사이 자산 매입 규모를 늘리는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라보뱅크의 제인 폴리 외환 전략가는 “발언의 시점이 흥미롭다”며 “ECB 정책자들이 유로화 등락에 얼마나 민감한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로화 약세는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압박을 상당폭 희석시킨 한편 실물경기 부양 효과를 내고 있다. 때문에 정책자들이 유로화의 최근 반등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한편 이날 유럽 주식시장 역시 훈풍을 냈다. 독일과 프랑스 및 이탈리아 주가가 일제히 2% 이상 뛰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