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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국채 수익률 급등에 가파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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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채권시장의 ‘팔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12일(현지시각) 영국 FTSE 지수가 96.05포인트(1.3%) 떨어진 6933.80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가 200.94포인트(1.72%) 급락한 1만1472.41에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가 53.22포인트(1.06%) 하락한 4974.65를 나타냈고, 스톡스600 지수 역시 5.25포인트(1.31%) 떨어진 396.09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 수익률 상승이 주가에 커다란 악재로 작용했다.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장중 10bp 이상 뛰면서 0.72%까지 치솟는 등 유로존 국채 가격이 일제히 떨어졌다.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도 장중 2.25%까지 오르면서 주가 하락에 힘을 보탰다.

BNP 파리바의 채권팀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당분간 국채와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증시가 상승 추세를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의 채무금 7억5000만유로를 상환했지만 부채위기가 여전하다는 사실이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자극했다.

종목별로는 주류업체 칼스버그가 1분기 적자를 냈다는 소식에 5% 급락했고, 도이체포스트 역시 이익 감소를 악재로 4% 이상 내렸다.

아홀드와 들레즈는 합병 논의를 진행중이라는 외신 보도를 사실로 인정하면서 각각 1.4%와 1.3%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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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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