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17년까지 고속도로 하이패스 나들목 15곳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하이패스 나들목은 휴게소 및 고속도로에서 물류·관광시설 등으로 바로 진출입이 가능한 전용 나들목을 말한다. 우회거리가 단축되기 때문에 물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관광지 접근성도 개선된다.
기존 설계 중인 4개소(양평·음성·옥산·현풍 휴게소) 외 11개소를 추가로 선정한다. 추가되는 11개소는 이천·경산·충주·속리산·유천·검단·영사정·북구미·범서·임고·삽교 등이다.
국토부는 하이패스 나들목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비용 부담을 80%에서 50%로 낮춰 줄 예정이다.
김일평 국토부 도로국장은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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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패스 나들목 위치 / <자료:국토교통부>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