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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정원군 장승조, 임해군 최종환에 “배다른 형제라도 맏형님이라 걱정돼 그럽니다”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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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장승조가 짧지만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사진=MBC ‘화정’ 1회 방송 캡처>
‘화정’ 정원군 장승조, 임해군 최종환에 “배다른 형제라도 맏형님이라 걱정돼 그럽니다” 비아냥

[뉴스핌=양진영 기자] ​‘화정’ 장승조가 짧지만 인상 깊은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승조는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1회에서 광해군(차승원)의 이복동생인 정원군 역으로 첫 등장, 임해군(최종환)과의 대화 장면을 통해 약삭빠르고 간교한 정원군의 내면을 속속들이 드러냈다.

이날 정원군은 대보름을 기념해 열린 연회장 일각에서 연거푸 술을 들이켜고 있는 임해군에게 “마마의 앞에서 술 냄새를 풍기시렵니까? 적당히 하시지요”라고 핀잔을 줬다. 이어 그는 왕손들에게 줄지어 하례를 받고 있는 영창대군(전진서)과 정명공주(허정은)를 바라봤다.

정원군은 임해군이 들으라는 듯 “여기 모인 스물다섯의 군과 옹주 모두가 전하의 자식이래도 우린 저 둘과는 급이 다르지요. 적통이 아닌 곁가지들. 형님의 아우인 세자저하도 마찬가지고요”라고 말하며 그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정원군은 또 양손을 모아 머리를 조아리는 시늉을 하며 “그러니 최대한 조아리세요. 그게 살길입니다”라고 이죽거렸다. 친동생이자 세자인 광해군이 보위에 오를 것이라 굳게 믿고 있는 임해군에 “왕손들이 하례를 올리는 날 전하께선 여기 나서지 않고 저 자리에 영창을 앉혔습니다. 그 이유가 계산이 안됩니까?”라고 물었다.

임해군에게 현실을 직시할 것을 충고한 그는 끝까지 “배다른 형제라도 맏형님이라 걱정돼 그럽니다”라고 비아냥거리며 비열한 웃음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정원군 역의 장승조는 이날 교활한 처세술을 지닌 정원군의 면모를 적나라하게 묘사하며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 임해군을 대하는 조롱 섞인 말투와 간사스러운 표정 연기는 시청자들이 정원군이라는 인물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을 만큼 전달력이 강했다.

특히 이는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 무대, 드라마 ‘신의 퀴즈4’, ‘라이어 게임’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장승조가 처음으로 도전한 사극 연기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장승조만의 개성 강한 마스크와 목소리, 탄탄하게 다져온 연기력은 그저 스쳐 지나갔을지도 모를 역할을 다시금 돌아보게 했다. 

많지 않은 분량에도 임팩트 있는 연기로 사극 장르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작품을 통해 활약을 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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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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