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피치, 미국 국가신용등급 'AAA' 유지

기사입력 : 2015년04월14일 06:44

최종수정 : 2015년04월14일 06:44

등급 전망도 '안정적', 올해 성장률 3% 예상

[뉴스핌=김민정 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가 13일(현지시각)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AAA'와 '안정적' 등급전망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피치는 국제 기축통화와 벤치마크 채권 발행국으로서 자본 조달의 유연성과 유동성이 풍부한 자본시장을 미국의 강점으로 언급했다.

미국의 연방 재정적자 규모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2009년 1조4000억달러로 정점을 찍은 미국의 재정적자는 지난해 4833억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2.8%까지 감소했다. 피치는 2015~2016년 재정적자가 이보다도 더 줄어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시 맨해튼 전경<출처=신화/뉴시스>

다만 피치는 법정지출과 조세 개혁 없이는 재정적자가 2018년부터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일반 정부부채는 지난해 GDP 대비 100%의 정점을 찍고 올해부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2019년부터는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피치는 미국의 경제성장이 대부분의 선진국보다 빠르고 강력한 제도와 기업 친화적인 환경에 기반한 다양성과 기술적 진보로부터 수혜를 얻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올해 미국 경제가 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년에는 성장률이 소폭 둔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지난해 중반부터 진행된 달러 강세가 수출 실적을 악화시키고 있는 반면 유가 폭락이 미국인의 가처분 소득을 증가시켰다는 분석이다.

피치는 일자리 창출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최근까지 회복세가 더뎠던 실질 임금 상승도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시점은 올해 3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물가상승률은 유가 하락과 달러 강세로 제로(0) 상태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으며 물가가 2016년에도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