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0일 현대로템의 국내외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유지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2만1000원에서 1만9800원으로 내렸다.
임동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주력사업인 철도부문의 추세적인 수익성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174억원으로 전년대비 13.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07억원으로 소픅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력사업인 철도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현대로템의 철도부문 수주 잔고 가운데 50%(약 2조원) 이상이 물가변동계약금액 조정 영향을 받는다. 물가 변동성 3%를 기준으로 물가가 상승하면 계약금액이 오르지만 반대의 경우 하락한다.
현대로템의 경우 생산자물가 하락으로 계약금액은 줄어들고 있지만 철도 제작에 투입되는 원재료 가격은 상대적으로 하락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이런 구조로 인해 2014년 4분기 철도 부문의 수익성이 급격하게 하락했다"면서 "올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 프로젝트 역시 현지 환율의 하락으로 인한 계약가격 감소가 상반기까지 반영될 것으로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