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하는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는 15년 전 지인이 소개해 준 산을 사들인 것을 계기로 은퇴 후 송이버섯 채취를 소일거리로 시작한 성우 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연산 송이버섯은 1kg에 백여만원을 호가하는 고소득 임산물이었기 때문에 성우 씨는 송이 수확으로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그 후 그는 본격적으로 농부의 길을 걷기로 했다.
성우 씨가 두 번째로 선택한 작물은 호두나무다. 10만 평의 임야에 4천 그루의 호두나무를 심고 7년 동안 가꿔 올해 본격적인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그가 사는 집은 2층으로 쌓아올린 컨테이너다. 허름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궁궐 못지않은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이 컨테이너 집 또한 그의 귀농 노하우 중 하나라고. 평생 써온 일기장만 50여권에 이르고 각종 영수증, 고지서부터 월급봉투까지 모아 놓았을 정도로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인 성우 씨만의 귀농 노하우가 전해진다. 7일 밤 8시20분 방송.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는 특별한 사람, 놀라운 장소, 신기한 동물, 기이한 현상 등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2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