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담배 제조업체 레이놀즈아메리칸(종목코드: RAI)과 로릴라드(종목코드: LO)가 합병을 앞두고 미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서 이들 기업의 합병을 승인할 경우 업계 1위인 알트리아에 버금가는 대기업이 탄생할 전망이다.
레이놀즈아메리칸과 로릴라드는 미국 내 시장점유율이 각각 24%, 14%에 이른다. 업계 1위 알트리아의 점유율은 47%다.
다만 FTC는 양사의 합병으로 반독점 위반이 나타날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레이놀즈아메리칸과 로릴라드는 반독점 관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쿨(Kool)', '살렘', '매버릭', 윈스턴' 등 일부 브랜드를 영국 담배업체 임페리얼토바코그룹에 매각하기로 했다.
현재로선 FTC가 추가 조치를 요구할지 불명확하다고 WSJ는 전했다. FTC는 민주당 의원 3명과 공화당 의원 2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합병이 승인을 받으려면 과반수가 찬성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