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HMC투자증권은 30일 현대제철에 대해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현대제철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공급 다변화 등 긍정적 요소가 많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이날 기업보고서를 통해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는 합병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공시했지만 시장에서는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면서 "지난 27일 기준으로 합병비율은 1 : 0.872776이다"고 밝혔다.
합병은 양사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고 내다봤다. 우선 현대제철의 경우 해외스틸서비스센터(이하 해외SSC)와 차량경량화라는 안전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사업부 추가로 기본 체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올해 순차입금 비율도 2%포인트 하락한 72%로 낮아져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주주가치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27일 기준으로 계산시 현대하이스코의 주주가 받을 수 있는 합병회사 주당 가치는 6만5700원으로 현대하이스코 종가 6만4600원을 상회한다"며 "합병을 염두에 둔 일부 숏커버링에 따른 주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합병 후 해외SSC는 자동차에서 벗어나 가전, 에너지, 기계 등 현지 수요처를 다변화하는데 활용될 것"이라면서 "최근 동부특수강, SPP율촌에너지 인수 추진으로 제품구색이 다양해지고 있어 경쟁력은 충분히 높다고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