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를 합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전체 합병을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시기는 연내, 빠르면 상반기에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하이스코의 현금 유동성인 해외판매법인을 제외하고 합병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해외판매법인만 양수할 경우 현대하이스코가 나머지 사업인 강관과 차량경량화를 단독으로 영위하기엔 규모가 작기 때문에 차라리 그룹의 철강 사업을 현대제철로 일원화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사가 합병을 할 경우 현대제철은 4000억원에 달하는 현대하이스코의 EBITDA를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동부특수강 인수, SPP율촌에너지 단독 입찰 등으로 현대차그룹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강종을 생산하는 철강회사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최 연구원은 "합병을 할 경우, 방식은 냉연사업을 양수할 때와 마찬가지로 현대제철의 신주 발행에 의한 교환이 될 것"이라며 "이 경우 3월26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현대하이스코 1주당 현대제철 0.8313주가 교부되며, 현대제철의 발행주식수는 16.3%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실적은 지배지분순이익은 19.3% 증가, EPS는 9034원으로 4.6%, ROE는 7.9%로 0.7%포인트 상승한다고 추정했다.
한편 전날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가 제기됐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12시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