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꽃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나영석PD와 이서진과 함께 그리스와 두바이를 다녀왔다. 파리 & 스위스, 대만, 스페인을 거쳐 4번째 여행이다. 시간이 흐른 만큼 꽃할배들과 나영석PD간의 애정도 배가 됐다. 이 점이 ‘꽃할배’ 시리즈가 계속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과 최지우, 나영석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꽃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은 나영석PD에 대한 믿음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나영석PD를 보는 시선이 어떻게 달라졌냐는 물음에 ‘꽃할배’들은 입을 모아 나영석PD의 연출력을 언급했다.
이순재는 “회가 거듭될수록 노련해지고 있다”고했고 뒤이어 신구는 “마르지 않은 아이디어가 샘솟는 것 보면 신기하고도 부럽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형은 “예능프로그램에 쉽게 적응 못하는 배우들인데 저희의 또 다른 모습을 내 놓는 것을 보면 나영석PD는 보통 넘는 사람인 것 같다”며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PD다”라고 그의 연출력을 높이 샀다.
또 백일섭은 계속해서 나영석PD와 이서진과 계속해서 세계여행을 할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당연하지”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꽃할배’들은 여행에 대한 사랑도 굉장했다. 이순재는 “젊었을 때는 이 친구들과 자주 어울렸다. 작품에서도 자주 마주쳤는데 지금은 할아버지들이 주가 되는 드라마가 많지 않기 때문에 자주 만날 일 없이 뿔뿔이 헤어졌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이순재는 “이번 여행을 하면서 옛날 생각을 떠올리면서 우의를 다지고 있다.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다. 아주 기분 좋은 유쾌한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백일섭은 여행 내내 걸어 다니느라 지쳤다고 불평하면서도 “여행은 즐겁다. 피곤한 게 있어야 여행이다. 돌아와서도 계속해서 생각나는 게 여행의 참된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할배 4명과 나PD와의 여행을 즐기고 있다. 내가 존경하는 선배 3명을 따라다니면서 ‘내가 저 양반들보다는 덜 늙었지’ 위로하면서 좋은 추억을 쌓고 있다. 나영석PD가 여행가자고 하면 또 따라나설 것”이라고 두터운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영석PD는 “선생님들과 벌써 4번째 여행이다. 연례행사처럼 여행을 떠나고 있는데 시청자 분들도 다른 프로그램과 다르게 ‘꽃할배’는 매년 방송하는 특집 연속극처럼 애정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꽃보다 할배’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그는 “특별할 게 없는 여행기일 것이다. 늘 그랬듯 밥먹고, 보러다니고 짐꾼과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저희도 열심히 만들테니 시청자께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편은 ‘삼시 세끼 어촌편’으로 케이블 최고 시청률을 쓴 나영석PD와 박희연PD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삼시 세끼’에서 게스트로 활약한 최지우가 새 짐꾼으로 합세해 이서진과 러브라인부터 티격태격하며 새로운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45분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