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1회에서는 딸 오아란(김유정)의 상처를 발견한 조강자(김희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자는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에 우산 없이 학원에 간 딸 아란을 마중 나갔다. 그러나 아란은 엄마를 발견하고도 지나쳐갔다. 집에 온 강자는 먼저 도착한 딸과 대화를 시도하려 했지만, 이미 아란은 잠들어 있었다.
결국 강자는 조용히 아란의 교복을 갈아입혀 줬고 그 과정에서 상처를 발견했다. 강자는 아란을 깨워 “너 이거 뭐냐”고 물었고 아란은 “별거 아니다. 그냥 다친 거”라고 시큰둥하게 답했다.
이에 강자는 “어떻게 이게 별거 아니냐. 엄마 돌기 전에 빨리 말해라. 누가 이랬냐. 엄마 도는 꼴 보고 싶으냐”고 다그쳤다.
이어 “너 엄마가 오냐오냐하니까 엄마가 바보 천치인 줄 아냐. 맞은 거랑 다친 거랑 분간도 못하는 등신인 줄 아느냐”고 화를 냈다. 하지만 아란은 되레 “상관 마라. 엄마가 알아도 도움 안된다”고 짜증을 냈다.
딸의 상처를 지나칠 수 없었던 강자는 “이건 명백한 학교 폭력이다. 당장 쳐들어가서 어떤 놈이 그랬는지 잡아서 반 죽여놔야겠다”며 분노했다.
한편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