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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2차 불마켓' 시동 4000P고지 멀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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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고지 향한 상승유전자는 창업판 성장주, 신흥산업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증시가 국회격인 양회(兩會)폐막후 3일 연속 기록을 경신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차 관문 격인 3500포인트를 넘어선 상하이종합지수가 연내 4000포인트에 안착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17일 중국 선양(심양)에 위치한 한 증권사 객장 모습. 주가상승을 의미하는 빨강색 수치가 전광판을 뒤덮고 있다. [선양=뉴시스/신화사]
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13%오른  3577.30포인트로 장을 마감, 3600포인트에 바짝 다가섰다. 1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008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3500포인트를 돌파했고, 전날인 16일에도 67개월 만의 최고치인 3400포인트를 넘어섰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A주가 4000포인트를 향해 날개짓하고 있다며 중간 고비로 여겨지는 3800포인트도 무난히 넘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증시의 가장 직접적인 호재는 춘제(春節 음력설)이후 지속되고 있는시중의 유동성 증가다. 

인민은행은 17일 만기가 도래한 중기유동성지원(MLF)의 기한을 연장하고 신규 대출 자금을 늘려 시중에 약 4500억~5000억 위안의 자금을 공급했다. 무엇보다 시장의 주력 부대인 투자자들은 음력설 이후 A주 사자대열에 적극 가담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최근 7일물 역RP(환매조건부채권)의 금리를 인하해 추가 지준율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 국유 상업은행 관계자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월 금융기관의 외국환평형기금 규모가 축소된 상태에서, 역RP 입찰 금리 인하는 시중 유동성 공급을 늘리려는 정부의 정책 신호로 받아들여진다"며 "지준율과 금리 인하를 추가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퇴직연금의 자본시장 투자 확대 조치를 추진하고 있는 등 증시로 유입될 수 있는 자금량은 장기적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도 양회 기간 A주의 레버리지 비율 증가를 적정한 수준에서 용인하겠다고 밝혔다.

유동성 확대에 따른 주가지수 상승은 지난해 활황장때와 비슷하지만, 상승 '유전자'는 다르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신용거래 확대에 따라 대형 우량주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최근의 장세는 창업판을 필두로 성장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에는 낮은 주가수익배율과 주가를 노린 저가매수 투자수요가 대형 우량주에 집중됐다면, 최근에는 인터넷·미디어·전자 등 고속 성장 종목이 투자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의 A주 상승세를 지난해 연말장과 구분해 '제2의 상승장'으로 칭하고 있다.

'제2의 상승장'은 지난번 상승장과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결정적인 차이는 춘제(春節,음력설) 이후 확연히 바뀐 정책 결정층의 태도에서 비롯된다.

최근 폐막한 양회에서는 리커창 총리, 샤오강 증감회 주석과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까지 연이어 자본시장 지원을 시사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증시의 레버지리 비율 상승 용인, 예금보험제도 시행, 선강퉁 등 자본시장 개방 확대 등이 그것이다.

'제2 상승장'의 새로운 고지를 4000포인트로 전망된다. 쉬뱌오(徐彪) 화태증권 전략연구부 총감은 "3월 이후 증시가 새로운 장세에 돌입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연내 4000포인트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제2의 상승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는 단연 개혁과 신흥산업 분야다. 해통증권은 지역별로는 상하이를 분야별로는 환경보호 섹터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상하이는 중국의 경제중심지이자 최근 자유무역지대, 국유기업 개혁, 상하이디즈니랜드와 상하이과학기술혁신센터 조성 등 각종 호재가 겹쳐진 지역이기 때문이다. 환경보호는 민생개선과 지속적 발전을 위해 중국이 조속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다. 리커창 총리도 양회에서 환경오염 해결과 친환경 산업 발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가 다양한 환경 관련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인터넷, 물류, 서비스 등 신흥산업 분야도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로 꼽힌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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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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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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