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란 작가가 속한 골든썸픽쳐스는 “지난 해부터 ‘신의 선물-14일’ 리메이크를 두고 미국 측과 협상을 벌였다”며 “이달 초 미국 측에서 최종적으로 저작권을 가진 최란 작가의 동의서를 요청해 이를 전달하면서 리메이크 진행이 급물살을 탔다”고 9일 밝혔다. 최란 작가는 미국 리메이크작에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SBS를 통해 방송된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은 사랑하는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드라마로, 탄탄한 대본과 높은 완성도로 국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미국 리메이크판은 마룬5, 머라이어 캐리, 제니퍼 로페즈 등이 속한 에이전시 CAA와 함께, 미국 선더보드사가 제작할 예정이다. ‘신의 선물-14일’은 미국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먼저 제작돼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핀 후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된다.
골든썸픽쳐스는 “파일럿 프로그램 방송 후 정규 편성되는 것은 미국에서 제작되는 모든 프로그램이 거치는 일방적인 방식”이라며 “대본에 대한 미국 측 반응이 좋고, CAA에 소속된 인지도 높은 배우가 출연한다면 정규 편성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골든썸픽쳐스는 “선더보드사는 최란 작가의 전작과 차기작에 대해서도 문의 해왔다”고 귀띔하며 최란 작가의 다음 작품에 대해서도 입 열었다. 그에 따르면 최란 작가는 현재 최란 작가는 구조대 이야기를 다룬 휴먼 대작 ‘세이버(Saver)’를 준비 중이다.
‘세이버(Saver)’는 지난해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K-드라마 위크’에서 소개된 후 영국 최대 프로덕션 C21에서 판권을 문의한 바 있는 작품.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으며, 여러 배우가 주연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