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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환의 문화의 향기<20>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 종교의 세계

기사입력 : 2015년04월27일 12:32

최종수정 : 2015년04월21일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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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환의 문화의 향기<20>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 종교의 세계
 
종교는 문화와 매우 밀접하게 관계를 가진다. 문화는 기본적으로 종교를 기반으로 형성되고 있다. 서구사회 특히 유럽문화는 기독교문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우리가 동양문화와 서양문화를 구분할 때는 통상 서양은 기독교문화권, 동양은 비기독교문화인 불교 문화권과 이슬람 문화권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는 그만큼 종교란 문화를 형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뜻한다.
 
그러면 과연 종교란 무엇일까? 종교(宗敎)의 한자 의미는 ‘으뜸 되는 가르침’, ‘근본적인 교훈’이라고 풀이된다. 사람으로서 마땅히 알아야 할 근본적인 문제, 즉 현실 이상의 영원한 문제를 가르쳐 주는 것이 종교라는 것이다. 한편, 종교(Religion)의 영어 어원은 ‘다시 묶는다’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무엇을 다시 묶느냐면 하나님과 사람을 다시 묶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원래 묶여 있다가 끊어진 것, 즉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묶어주는 것이 종교라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통해 사람이 사는 곳에는 언제나 종교가 있었다. 프랑스의 한 심리학자는 “사람은 종교적 동물이다”라고 말했다.사람은 식욕과 번식욕 등 자연적· 생리적인 욕구와 함께 절대자에 대한 믿음을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다. 제아무리 무신론을 주장하는 사람이라도 위급한 경우를 만나면 자연히 절대자의 도움을 구하게 된다. 
 
무엇보다 인간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과연 사후세계가 존재할까, 있다면 어떤 것일까? 나는 죽으면 어디로 가게 될 것인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러한 문제에 대해 더 심각하게 고민을 하게 된다.인간이 사후세계를 인정하게 되면, 삶이 변화된다. 보다 진지하게 내 삶을 들여다보고 신의 가르침을 따르려 노력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종교의 본래 목적인 것이다.
 
“죽음이란 무엇일까?” 이 거창한 질문에 대해 슈바이처는 “더 이상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을 수 없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상당히 낭만적인 답변이다. 인간사가 시작된 이후 줄곧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구하려고 노력해왔으나  아직껏 그 누구도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은 영생을 위해 미이라를 만들어 보기도 했고 불로장생의 약을 구하려고 발버둥을 쳐 보기도 했다. 의학이 발달하면서 여러 질병을 치료하는 약이 발명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죽음의 시기를 조금 늦추는 것은 가능해졌을지언정 영생을 얻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해답 찾기를 단념한 인간은 이제 종교에 귀의하게 된다. 그리고 죽은 뒤 천국으로 가는 희망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다. 천국은 아무런 걱정 없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미래세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천국이 아무리 좋다고 해고 지금 당장 천국으로 가겠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도 그렇다고 답변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만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불빛 하나 없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홀로 길을 가는 나그네가 있다. 목이 타고 외롭고 두려운 가운데 더듬더듬 발걸음을 옮기지만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모른다. 우리 인생 길 역시 알 수 없는 운명을 향해 암흑 속을 더듬어 걸어가고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지 않을까? 그러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혹은 구렁텅이에 빠지기도 하면서 실망하고 고통스러워하며 번민하기도 한다. 아무리 물을 마셔도 갈증이 나기는 마찬가지다. 그러기에 그러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우리의 앞길을 환하게 비추어 주는 등불을 가지고 걸어가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면 그 등불이란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종교이다.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게 되는 계기는 다양하다. 모태신앙인 경우도 있을 것이고 혹은 어떤 특별한 계기로 인해 종교에 귀의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주변을 보면 대체적으로 가족의 종교를 따라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특히 나이가 들어 직장에서 은퇴한 남자들이 종교를 찾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시간적 여유가 많아진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지만, ‘늙음’이나 ‘죽음’에 대한 자각이 그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신앙을 찾게 하는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어떤 이유로 종교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든 그들은 신앙을 통해 세상에 대한 분노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 같은 것들을 삭이는 평정심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것이야말로 돈으로는 절대 살 수 없는 종교가 가진 그 어떤 힘이 아닐까? 이처럼 종교는 죽음의 공포에서 인간을 해방시켜 번민과 고뇌에서 벗어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현실의 삶에서도 이웃을 사랑하고 세상을 선하게 살아가도록 이끈다.
 
불교는 명상과 수행에 의해 진리를 체득하여 미혹(迷惑)과 집착을 끊고 일체의 속박에서 벗어나면 열반(涅槃)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설파한다. 계율을 지키고, 불도를 실천하고, 명상으로 정신을 깨우고, 깨달음을 완성하면, 스스로 부처가 되고 죽어서는 극락으로 간다고 한다.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명상은 불교에서의 중요한 종교행위가 되겠지만, 사실 명상은 불교신도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힐링수단이 되고 있다.
 
또한 불교에서의 주요 가르침은 자비와 관용이다. 자비는 무한이며 무상(無償)의 애정이라 할 수 있어, 증오나 원한을 전혀 가지지 않는다. 이에 비해 관용은 사랑과 용서, 평등을 실천하는 행위라 하겠다. 그런 까닭에 불교는 현실을 직시토록하고, 매사를 각자의 위치에서 조용히 차분히 깊게 생각하여 일상생활을 해 나가도록 가르치고 있어, 각자의 실질적인 삶 속에서도 매우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겠다.
 
한편, 기독교에서의 기본교리는 믿음, 소망, 사랑이라 할 것이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믿음의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어떤 사실이나 사람에 대한 신뢰라고 되어있다. 종교생활에 있어서의 믿음이란 절대자를 숭배하고 순종하는 것을 뜻한다. 성경에는 ‘믿음이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 ‘소망’은  천국을 향한 희망을 의미한다. 성경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가 복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 복을 구하기 위해 열심히 믿음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끝으로 ‘사랑’은 믿음과 소망의 종결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행위이다. 성경은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성경은 이어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 중 제일은 사랑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기독교 교리의 가장 중요한 중심사상인 이 ‘사랑’은 현실세계에서도 세상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하는 가장 중요한 행위이다.
 
이철환 하나금융연구소 초빙연구위원·단국대 경제과 겸임교수 ('아름다운 중년, 중년예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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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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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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