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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찬사 '갤럭시S6', 이재용 새시대 버팀목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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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노스 탑재 등 이재용 부회장 승부수 통해

[뉴스핌=이강혁 기자] "이전의 모든 갤럭시는 잊어라.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를 위해 과거의 것을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스스로 채찍질 하며 모든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그 결과 삼성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혁신 제품이 탄생했다. 엄청난 도전과 노력이 있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이 갤럭시S6와 S6 엣지에 대해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한 발언을 종합하면 이렇게 요약된다.

신 사장은 이날 국내 기자들과 마주앉은 자리에서 갤럭시S6와 S6 엣지를 만들어내기까지 얼마나 큰 공을 들였는지, 또 삼성전자에게 이 제품이 얼마나 중요한 전략 제품인지를 힘줘 강조했다.

여기서 밀리면 끝장이라는 비장함이 역설적으로 비춰졌을 정도다.

이런 진지한 고민과 노력의 결정체인 갤럭시S6와 S6 엣지는 그 정성 만큼이나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완성된 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는 아직도 한달 가까이나 남았으나, 신제품을 처음 공개하는 언팩행사 하나만으로도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스페인 현지에서 제품을 먼저 만져본 세계 각국의 미디어들은 연일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런 평가는 주당 130만원이 넘는 삼성전자의 주가를 하루만에 5% 가까이 끌어올리기도 했다. 특히 냉정한 자본의 흐름이 삼성전자에게 몰려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갤럭시S6와 S6 엣지의 성공 기대감을 크게 보고 있다는 방증으로 읽힌다.

사실 삼성전자에게 갤럭시S6와 S6 엣지의 성패는 단순한 실적 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선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왕좌 자리가 이 제품에 달렸다. 왕좌에서 밀려날 위기에 놓인 자존심을 되찾고 기존 스마트폰 사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은 그야말로 샌드위치 신세다. 프리미엄급에서는 애플 아이폰6와 6플러스의 기세에 밀리고, 중저가에서는 중국 샤오미 등 신흥업체들의 공세로 발목이 잡혀 있다. 이때문에 한때 30%가 넘어 승승장구하던 삼성전자의 글로벌 점유율은 지난해 말 20%대에 겨우 턱걸이하는 수준까지 하락했다.

신 사장은 "원점에서 생각하고 다시 하나씩 쌓아가는 마음과 소비자들이 진정 갈망하는 제품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는 의지, 그동안의 쉼없는 노력과 도전이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며 갤럭시S6의 성공을 간절히 기원했다.

갤럭시S6가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의 안정화도 이 제품에 달려있다. 이 부회장이 사실상 경영전면에 나선 상황에서 첫 스마트폰의 성공적 안착은 뉴삼성 시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바꿔보면 갤럭시S6가 '쪽박'을 차게 된다면 뉴삼성 시대의 시작부터 상당한 고난이 몰아칠 수 있다. 삼성전자 안팎에서 갤럭시S6와 S6 엣지가 공개되자, 이 부회장의 별칭을 붙여 'JY폰'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실제 갤럭시S6에 탑재된 독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Exynos) 7420'은 이 부회장의 승부수로도 받아들여진다. 갤럭시S6의 파격적인 변신 중 하나인 일체형 배터리 구현도 사실 엑시노스로 인해 가능해진 부분이다. 

엑시노스 7420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4나노 반도체 공정을 사용한 제품으로 고성능, 저전력의 AP 브랜드다. 갤럭시S6 AP로 과거와 달리 퀄컴을 버리고 엑시노스를 선택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반도체 사업에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갤럭시S6의 성공은 곧 삼성의 고성능·저전력 모바일 AP 브랜드가 크게 점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라고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삼성페이 역시 이 부회장의 신사업 구상에 힘을 보탤 무기다. 최근 전격적으로 인수한 미국 루프페이(LoopPay)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기술이 반영된 삼성페이는 갤럭시S6와 운명을 함께한다. 삼성페이는 향후 이 부회장 체제에서 중요한 성장원으로 낙점될 가능성이 큰 사업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B2B개발팀장(부사장)은 "삼성페이는 (MST 적용되는) 국내와 미국 시장을 우선 중심으로 보고 있다"며 "MST만 본다면 중국이나 기타 유럽, 폴란드에서는 40~50% 커버리지 확보했고 다른 국가에서도 커버리지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신 사장은 수익모델을 구체적으로 말한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삼성페이는 근거리통신(NFC)도 지원하고 MST도 지원해 확산이 빠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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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달러 회복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이 5일 아시아 거래에서 8만달러선을 회복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한 가운데 중동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디지털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Clarity Act·클래리티법)의 통과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디어 기업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에서 3억42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거래소로 이체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시간 오후 7시 10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3% 상승한 8만348달러 안팎에 거래됐다. 전날 미국 중간선거 개표 과정에서 한때 7만5700달러 부근까지 밀렸지만,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8만달러선을 되찾았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은 4% 오른 2416달러를 기록했고, 리플(XRP)은 2.12% 상승한 1.32달러, 솔라나(SOL)는 3.5% 오른 96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도 2% 가까이 상승한 715달러 안팎을 나타냈다. 특히 익명성에 초점을 맞춘 암호화폐 지캐시(ZEC)는 1325달러까지 오르며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상승세를 주도했다.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12억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11.05 koinwon@newspim.com ◆ 민주당 승리에 유가 8% 급락…비트코인도 반등 이번 반등의 배경에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중동 정세가 변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민주당이 의회 양원을 장악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군사정책에 대한 견제가 강화되고, 중동 전쟁을 끝내기 위한 외교적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했다. 이에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브렌트유는 4일 8% 넘게 하락했고, 뉴욕 증시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6% 상승했다. 다만 이날 국제 유가는 다시 반등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BTSE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메이는 코인데스크에 "시장은 이란 분쟁과 고유가 상황이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도 주식시장과 함께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시아 증시에서는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6% 넘게 하락한 반면, 중국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5% 넘게 상승했다. ◆ 민주당 양원 장악에 클래리티법 통과 난항 암호화폐 가격은 반등했지만 업계의 규제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암호화폐 업계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클래리티법의 입법 전망이 어두워졌기 때문이다. 클래리티법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체계를 정립하고 디지털자산과 관련 기업에 적용할 감독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하고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있던 지난 9월에도 절차적 표결을 통과하지 못했다. 퀀텀 이코노믹스 설립자인 마티 그린스펀은 "민주당의 압승은 클래리티법의 관에 마지막 못을 박는 일이 될 수도 있다"며 "공화당이 양원을 장악했을 때조차 통과하지 못한 법안을 이제는 처음부터 다시 추진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의 미국 정부 업무 책임자인 슈테판 뮐바우어도 "현재 형태의 클래리티법은 사실상 추진이 불가능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입법의 주요 걸림돌 가운데 하나는 스테이블코인 보상 지급을 둘러싼 은행과 암호화폐 업계의 갈등이다. 은행들은 거래소가 달러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에게 보상을 지급할 경우 전통적인 은행 예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한 상황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만큼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이후에는 기존 법안의 통과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강화가 반드시 업계 전반의 위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벤처캐피털 TBV의 공동 설립자 브렌트 풀퍼는 민주당 하원의원 70명 이상이 클래리티법을 지지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해충돌 방지 장치를 포함한 초당적 법안은 여전히 추진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기업 애드루남 설립자 제이슨 페르난데스도 "악의적인 행위자에 대한 규제와 법 집행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전체를 훨씬 더 크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 선거에 약 2억달러 투입…브라운 낙선 시도 실패 암호화폐 업계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친암호화폐 성향의 의원들을 의회에 진출시키기 위해 막대한 정치자금을 투입했지만, 핵심 선거구에서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로이터통신은 암호화폐 업계의 이번 선거 관련 지출을 약 2억달러로 집계했다. 코인데스크가 집계한 암호화폐 관련 정치활동위원회(PAC)들의 지출은 약 1억7050만달러로, 이 가운데 최소 1억2550만달러가 공화당 지원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최대 정치자금 지원 조직인 페어셰이크(Fairshake)는 올해 선거 광고에 약 1억5400만달러를 쏟아부었다. 특히 오하이오주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셰러드 브라운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5600만달러를 투입했다. 이는 페어셰이크 전체 선거 광고 지출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그러나 브라운은 공화당 후보인 존 허스테드를 꺾고 당선됐다. 페어셰이크는 일리노이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도 줄리아나 스트래튼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1000만달러를 지출했지만, 스트래튼은 예비선거와 본선에서 모두 승리했다. 반면 공화당 소속 피트 리케츠 상원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네브래스카주 선거에 투입한 1100만달러는 성과를 거뒀다. 암호화폐 업계에 우호적인 입법을 추진해 온 공화당 하원의원 브라이언 스타일과 빌 하위징가도 민주당의 약진 속에 낙선했다. 다만 업계의 선거 전략이 전반적으로 실패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로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가 지원한 후보들은 결과가 확정된 34개 선거 가운데 29개에서 승리했다. 핵심 경합에서 타격을 입었지만, 의회 내 친암호화폐 성향 의원들의 기반은 여전히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페어셰이크는 2028년 선거를 위해 여전히 5600만달러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미디어 관련 지갑서 비트코인 4259개 이체…매각 여부 주목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에서 대규모 비트코인이 이동한 사실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 관련 지갑에서 비트코인 약 4259개가 두 차례에 걸쳐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으로 이체됐다. 비트코인 가격 8만달러를 기준으로 약 3억4200만달러 규모다. 이번에 이동한 비트코인은 '2028년 만기 전환사채 담보'로 표시된 지갑에서 나왔다. 트럼프 미디어의 2분기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비트코인 4260.73개가 전환사채 담보로 설정돼 있었다. 특히 이체 시점이 회사의 대규모 채무 상환 가능성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트럼프 미디어가 지난 2일 제출한 증권 공시에 따르면 전환사채 보유자들은 오는 30일 회사에 현금 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 모든 보유자가 이 권리를 행사하면 회사는 약 10억달러를 지급해야 할 수 있다. 회사는 차환이나 다른 자금 조달 수단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매각해 상환 자금을 마련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공시했다. 이번 이체 물량은 트럼프 미디어가 지난 7월 말 기준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비트코인 약 1만4139개의 30%에 해당한다. 다만 거래소로 비트코인이 이동했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매각이 이뤄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트럼프 미디어는 지난 5월과 8월에도 대규모 비트코인을 크립토닷컴으로 이체했지만, 당시에는 매각이 아닌 거래 전략 및 자산 수탁 관리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koinwon@newspim.com 2026-11-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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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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