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자기야 백년손님' 이철민이 굴욕을 당했다.
26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이철민이 장모님 앞에서 굴욕을 당한다.
자칭 카리스마 액션배우 이철민은 모처럼 장모와 운동에 나선다. 그는 자신을 유단자라고 소개하며 오랫동안 액션연기를 펼쳤기 때문에 준비운동은 필요없다고 허세를 부렸다.
그러나 이철민은 장모가 돌려차기 시범을 요구하자 눈빛 연기에만 집중하며 허술한 발차기를 선보이는 등 형편없는 실력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 '황해' '친구2' '바르게 살자' 등에서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바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고.
이철민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허술한 발차기에 대해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았다고 전해, 어떤 이유인지 궁금케 한다.
이어 이철민의 아내 김미경이 자신의 남편이 대학시절 류승룡, 임원희와 함께 '3대 대갈장군'이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남편의 오랜 콤플렉스는 남들보다 큰 머리 크기"라며 "류승룡, 임원희는 현재 얼굴이 매우 작아져 3대 대갈장군 중 남편 이철민만 혼자 대갈장군으로 남았다"고 덧붙여 마지막까지 남편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한편, 이철민의 굴욕 모습은 26일 밤 11시15분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