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오현경 'O양비디오' 법원 판결문 보니 "클럽DJ H 씨가 1990년 찍어...1억 요구 편지 받아"

기사입력 : 2015년02월24일 23:17

최종수정 : 2015년02월25일 08:00

 

오현경 'O양비디오' 법원 판결문 보니 "클럽DJ H 씨가 1990년 찍어...1억 요구 편지 받아"

[뉴스핌=대중문화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오현경(45)의 롤러코스터 인생이 방송에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과거 사생활이 담긴 'O양 비디오' 사건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4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에서는 비운의 인생을 살아온 미스코리아 출신 대표 여배우 오현경과 이승연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스캔들에 얽힌 뒷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현경의 o양 비디오 유출과 스토커 사건, 건강 악화, 결혼과 이혼 등을 다뤘다.

한편 지난 2000년 이른바 'O양 비디오'를 만든 H씨는 일부 언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해 일부 승소했다.

이때 판결문의 기초사실 부분에 O양 비디오 제작 및 유출경위에 대해 상세히 기술돼 있었다.

판결문에 따르면 나이트클럽 DJ로 일하던 H씨는 고등학교 3학년이던 오현경을 지난 1988년 처음 만나 사귀기 시작했다.

'O양 비디오'는 H씨가 패션공부를 위해 미국에 유학갔다 잠시 귀국한 1990년 말에 제작됐다.H씨는 1992년 가을에 귀국했고 오현경과 같이 찍은 비디오테이프를 진열장에 함께 보관했다.

H씨는 친한 친구가 찾아오면 테이프를 보여준 적도 있었고 후에 비디오테이프를 분실한 것을 알게됐다.

H씨는 1997년 가을 다시 영국으로 건너가 한동안 거주했다. 그런데 같은해 10월 오현경은 “테이프를 보관하고 있으니 1억원을 달라”는 내용의 익명의 협박편지를 받았다

이에 오현경은 H씨에게 전화를 걸어 "어떻게 된 일이냐"고 따졌고, H씨는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이후 오현경이 턱수술을 위해 출국한 사이 'O양 비디오'가 언론을 통해 일반에 알려지게 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