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키움증권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24일 두산그룹과 관련 "2000년대 초반부터 두산그룹은 중공업그룹으로 변화를 시작해 왔다"며 "2014년을 기점으로 구조조정의 긴 터널을 벗어나 서서히 결실을 맺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두산그룹에 대한 시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고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시기가 도래했다"면서 두산과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두산엔진에 대해선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그룹의 지주회사이자 모태인 ㈜두산은 이미 안정적인 자체사업 및 배당 수익을 통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주당 배당 증가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두산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이어 "두산중공업은 2014년부터 수주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중단됐던 국내 원전 발주도 작년부터 재개돼 주가에 대한 할인 요인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또한 최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와 관련해선 "그간 골칫덩이였던 밥캣의 실적 호조로 전체 영업이익이 2014년에 크게 증가했고 2016년에는 숙원사업이었던 밥캣의 상장을 통해 상당한 차입금 상환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동시에 두산건설에 대해 "2014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을 뿐 아니라, 이자비용, 미분양 세대수 등 주요 유동성 및 펀더멘털 지표들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유지했다.
마지막으로 최 애널리스트는 두산엔진과 관련 "수주가 회복되고 있고 실적 또한 지난해 1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