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KB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파르나스 호텔 인수는 기업 가치에 중립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슈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GS건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파르나스호텔 매각을 추진해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인수 가격은 7500억~8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면서 "기업 지배구조 측면에서 주주가치훼손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파르나스 호텔의 영업이익 수준이 연간 400억원 이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돼 연결 주당순이익(EPS)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GS리테일이 보유하고 있는 평촌 롯데백화점 부지에 대한 투자 부동산 매각이 2016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라며 "1996년 토지 취득 이후 상권 개발로 4000억원 이상의 현금 유입이 예상되기 때문에 파르나스호텔 인수에 따른 추가 부채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파르나스 호텔 인수 부담으로 지난 17일 GS리테일의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했지만이는 최근 담배값 인상 이슈 등으로 편의점 업체의 실적 개선 기대로 상승한 주가의 차익실현 성격과 기업 지배구조 이슈에 민감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에 따른 것"이라며 "GS리테일의 실적 개선 기대가 여전한 상황에서 파르나스 호텔 인수에 따른 재무적인 부담도 크지 않아 여전히 긍정적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