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갤럭시S6에 '무선충전' 도입..부족한 실효성 채웠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존 접촉식 충전과 큰 차이 없을듯…원거리 충전은 '아직'

[뉴스핌=추연숙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초 선보일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6에 무선충전 기능이 내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업계에서 갤럭시S6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자기유도방식(접촉식) 무선충전 기술은 이미 상품화된 바 있어 새로운 기술은 아니다.

충전패드에 스마트폰을 올려두는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자기유도방식은 쉽게 말해 스마트폰에 전선 케이블을 꽂지 않고 그냥 충전패드 위에 올려두기만 하면 충전이 되는 기술이다.

LG전자의 옵티머스LTE2, G3 등 전략 스마트폰에는 이미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기능이 내장돼 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S4부터 전략 스마트폰에 별도로 판매하는 액세서리에 무선충전 기능을 도입했다. 

기존에 무선충전 기능을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충전 중 스마트폰 이용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가장 큰 단점으로 꼽고 있다. 스마트폰을 충전패드에서 2~3cm 이상 떨어뜨리거나 충전기 위에서 가로로 스마트폰을 돌리면 충전이 멈추는 등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관련 온라인 게시판에는 "무선충전기에 올려놓으면 카톡이나 게임을 자유롭게 못해서 답답하다", "그냥 보조배터리 꽂으면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 볼 수 있는데 왜 굳이 무선충전하나" 등의 반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자기유도방식 무선 충전이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발열도 신경써야하는 부분이다. 스마트폰 관련 산학연구 관계자는 "스마트폰 뒷면으로 자기장을 수신하는 방식으로 기기를 충전하기 때문에 발열이 더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단점들로 인해 무선충전 기능은 2012년경 국내 전자업계에서 잠시 화제가 됐다가 이후 관심이 많이 사그라들었다.

결국 삼성전자가 오는 3월 공개할 갤럭시S6에 무선충전 기술이 도입된다면 기존의 단점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갤럭시S6가 배터리 일체형으로 출시된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무선충전을 활용해 배터리 부족에 대해 소비자를 설득할 것이란 주장에 힘이 실린다.

실제로 삼성은 무선충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세계 가전박람회(CES) 2015'에서는 삼성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삼성전기가 3cm까지 떨어져 있어도 충전이 가능한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무선충전 기술이 전자업계와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앞으로는 이미 상용화된 자기유도방식보다는 원거리 충전이 가능한 '자기공진방식'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최근 갤럭시S6에 무선충전 기술이 얼마나 실효성 있게 안착할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무선충전 기술이 사물인터넷(IoT)의 기반이기도 하다. 

충전기로부터 2~3m 떨어져 있어도 충전이 되는 '자기공진방식 무선충전' 상상도. 현재까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상용화된 바 없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집안의 가전, 가구 등이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충전기로부터 멀리 떨어져있어도 원거리 충전이 되는 '자기공진방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실적인 기술 제약으로 자기공진방식은 이번 갤럭시S6에 적용되기 어려워 보인다.

앞선 산학연구 관계자는 "자기공진방식은 충전기와 기기사이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급격하게 충전효율이 떨어진다"며 "이론적으로는 충전 효율이 70%까지 나오지만 실제로는 50% 내외"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충전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현재로서는 상용화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또 자기공진방식은 공중에 퍼지는 자기장으로 인해 인체에 유해하다는 논란도 있어 당분간 상용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향후 기술이 고도화돼 원거리 무선 충전이 온 집안을 커버하면서도 인체 안전성, 전력 효율, 크기와 발열 등의 측면에서 실효성있는 기술로 나오기 위해서는 최소 수년 이상 걸린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