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GS리테일이 GS건설로부터 파르나스호텔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호텔업 진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GS리테일은 GS건설이 보유한 파르나스호텔 지분 67.56% 매각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파르나스호텔은 강남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보유한 GS건설의 자회사로 한국무역협회가 31.8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금까지 편의점 ‘GS25’, 기업형슈퍼마켓(SSM) ‘GS수퍼마켓’ 등 유통점을 운영해왔지만 호텔업에 진출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종합소매기업으로서 미래성장을 이끌 신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업종의 사업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며 “주력인 소매업 및 개발산업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호텔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인근 한국전력 부지 개발 청사진 및 이와 연계된 향후 주변 상권이 발전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과 호텔사업이 지속적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GS리테일의 호텔업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GS리테일은 파르나스호텔 인수를 신성장 동력 발굴의 좋은 기회로 삼아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의 소매유통 경험과 상업시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르나스 호텔내 상업·문화시설과 쇼핑몰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파르나스 자체 브랜드인 ‘나인트리’를 활용해 비즈니스호텔과 같은 다양한 사업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파르나스호텔의 가격은 약 7500억~8000억원 대로 추산되고 있다. GS리테일은 향후 인수 협상 기간에 실사를 통해 구체적인 인수 금액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GS건설은 지난해 4월부터 파라나스 호텔 매각을 추진해왔다. 다만 좀처럼 만족스러운 조건의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하며 결국 GS그룹 계열사인 GS리테일에 매각을 결정하기로 했다는 평가다.
파라나스호텔의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1358억8700만원, 누적 영업이익은 62억6300만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