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벼랑 끝' 그리스, 명분 마련 위해 버티는 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월 말 구제금융 종료 임박해서 합의 도출될 듯"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그리스가 채권단으로부터 구제금융 연장에 합의하라는 최후통첩을 받았지만 버티기를 지속하고 있다.

유럽연합(왼쪽)과 그리스 국기 [사진: AP/뉴시스]
그리스 정부는 국민들을 의식해 명분 마련을 위해 버티기에 들어갔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각) 전했다.

이날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현재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6개월 자동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그리스가 거부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의장은 그리스측이 구제금융 연장을 요청할 경우에 20일 회의를 재개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공을 그리스에 떠넘겼다.

하지만 그리스 정부는 아직까지 기존의 강경 대응 이외에 특별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날 협상에 앞서 유럽위원회(EC) 경제분과 위원장인 피에르 모스코비치가 새 구제금융안이 마련될 때까지 EC가 감독하는 4개월 짜리 중기 프로그램을 만들자고 주장한 내용이 완전히 묵살됐다며 현 구제금융 연장은 절대 안 된다고 못박았다.

합의안 마련을 위한 논의 시간이 사흘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양측 입장차가 여전하자 전문가들은 결국에는 그리스가 양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유라시아 그룹 유럽담당 무즈타바 라흐만은 양측 합의가 현 구제금융 프로그램 종료 시점인 2월28일에 임박해서야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그리스와 독일이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데 양측은 협상을 좀 더 끌고가야 할 명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라흐만은 결국에는 그리스 쪽이 물러설 확률이 더 높으며 "그리스가 일부 조건에 대해 양보하려 한다고 해도 유럽 내에서 정치적 분위기가 좀 더 드라마틱해 져야 그에 대한 명분이 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이끄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은 긴축 반대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우며 조기총선에서 승리를 이끈 만큼 긴축을 골자로 하는 기존 구제금융 연장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날 국제금융센터 역시 과거 협상 사례를 예로 들며 막판 협상안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센터는 3월 말이면 그리스 정부의 재정이 바닥날 것이란 경고음이 들린 만큼 결국에는 국제채권단의 요구를 어느 정도 수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유로존 역시 유로화가 입게 될 타격 등을 고려해 합의안을 도출하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