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서 이틀새 두 차례 총격 사건… 2명 사망
[뉴스핌=김성수 기자] 덴마크 경찰이 전날 코펜하겐 시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를 사살했다고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덴마크 경찰은 이날 오전 도심 다문화 지역인 노레브로에서 경찰을 향해 총을 쐈다가 사살된 남성이 전날 두 차례에 걸쳐 발생한 총격 사건의 단독 용의자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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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총격사건이 발생한 유대교 회당 근처 [출처: AP/뉴시스] |
첫 번째 총격은 시내의 '크루트퇸덴' 문화센터 행사에 참여 중이던 스웨덴 출신의 예술가 라르스 빌크스를 노린 것으로 추정됐으나 빌크스는 무사했다.
두 번째 총격은 15일 새벽 2시께 코펜하겐 시내 유대교 회당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 총격으로 55세 남성 1명이 숨지고 경찰 2명은 팔과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