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특파원 현장보고`에서 덴마크를 찾는다. [사진=KBS 2TV `특파원 현장보고`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특파원 현장보고'에서 덴마크를 살펴본다.
7일(토) 방송되는 KBS 2TV '특파원 현장보고'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인 덴마크를 찾아 그 비결을 알아볼 예정이다.
덴마크는 우리나라 절반 크기에 인구 550만 명의 작은 나라다. 그러나 국민소득 6만 달러, 세계 6위의 경제력을 가진 부국이다. 지난해 말 포브스가 선정한 '기업하기 좋은 나라'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4년간 국가 청렴지수도 1위를 고수했다.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유럽 해양교역의 중심지다. 덴마크에는 레고, 머스크, 뱅앤울룹슨 등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있다. 이는 덴마크가 기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덴마크는 아이디어와 실력만 있으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국내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사회보장제도가 잘 돼있꼬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높다. 법인세율은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 낮고, 기업친화적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이런 배경에는 덴마크 정부의 청렴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회의원에게 예산 지원을 하지 않으며, 의원 세비도 일반 월급생활자의 중간 수준이다. 때문에 국회의원 대부분은 검소한 생활, 돈 들지 않는 정치로 투명한 행정과 특혜 없는 기업 환경을 이룩했다.
'특파원 현장보고'는 국가 청렴도가 높을 수록 기업 환경이 좋아진다는 덴마크의 사례는 디지털 혁신 경제 시대에 우리가 깊이 새겨봐야 할 부분이라 지적한다.
한편, KBS 2TV '특파원 현장보고'는 7일(토) 오전 8시2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