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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쑤언토의 베트남증시] VN지수, 호·악재 속 조정 국면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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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 VN지수는 지난달 마지막주 570선대로 하락했다. 지난달 말 종가는 576p로, 주간 단위 1.1% 하락했다. 다만 연초 이후로는 5.6% 상승했다.

지난주 차익실현 부담으로 에너지, 소재, 산업재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외국인 매수세 집중, 투기자금 유입 등으로 금융, 유틸리티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차익실현 부담 확산과 엇갈린 지표 발표가 최근 지수 약세의 주된 원인이었다.

주중 VN지수는 580선을 상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랠리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소매판매 증가세 둔화, 무역적자 지속 등 일부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것도 악재였다. 다만 산업생산 수출 투자 지표 등이 이전보다 개선됐고 환율상승 통제, 금리 추가하락에 대한 중앙은행의 발언은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같은 기간 주요 이머징 시장도 약세를 보였고 하락 폭도 베트남 증시보다 상대적으로 컸다. 러시아의 경기하강 우려 확산과 서방세계의 제재 강화, 브라질의 재정수지 악화와 무디스의의 국영기업 신용등급 하향조정, 인도네시아의 경제개혁 프로그램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부쑤언토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원
이번 달 들어서는 VN지수에 부담을 안겨주는 악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달부터 은행 대출 규정이 강화된다. 주식투자 목적의 대출은 정관자본의 5% 이내로 통제된다. 여기에 은행권이 올해 VAMC에 매각하기로 한 부실자산의 75%를 상반기 안에 매각하라고 중앙은행이 공표했다.

여기에 중앙은행은 은행이 부실대출 총액의 60%를 6월말까지 처리해야 한다는 내용도 부담이 되고 있다. 부실대출 처리 과정에서 신규대출이 제한되고 은행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직전주에 CTG(+23.8%), BID(+18.5%), EIB(+12.0%), VCB(+5.6%), STB(+4.9%) 등의 은행주가 급등했기 때문에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주식보유한도 상향 조정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 국가증권위원회는 증권사에 대한 외국인 보유한도 조정을 검토하고 있지만, 일반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투자법을 개정한 이후에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초 국가증권위원회는 올해 4분기에 외국인 주식보유한도 상향조정을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정부의 투자법 개정안은 연말에 진행될 국회에서 다뤄질 것이기 때문에 당초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호재도 함께 존재한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0.9%로 13년여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국제원자재 가격 하락, 휘발유 소매가인하 등으로 저물가 상태가 유지되는 가운데 1월 28일 중앙은행이 기업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금리를 1.0~1.5%p 추가로 낮출 것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통화완화 기대가 커질 것이다. 또 중앙은행이 올해 동/달러 환율 인상 폭을 최대 2%로 통제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강조해 외환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고 있다.

정부의 ‘2011~2015년 금융권 구조조정’ 계획 종료를 앞두고 중앙은행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다. 중앙은행은 건설은행(Vietnam construiction bank)의 전체 지분을 강제 매입하기로 했다. 또한 작년과 달리 소형은행뿐만 아니라 대형은행도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하고 자산규모 3위 은행인 Vietcombank가 2월초에 Saigonbank를 인수합병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금융 구조조정이 진행됨에 따라 취약한 소형은행 소멸, 대형은행 자산규모 확대, 은행권의 건전성 개선 등에 대한 기대가 갈수록 커질 것이다.

요약하자면, 이번 달 베트남 증시는 단기에 부실대출 처리 강화에 따른 은행권 실적부진 및 차익실현 매도물량 증가 우려, 외국인 주식보유한도 상향 조정 불확실성 제기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될 것이다. 다만 물가 상승세 둔화, 추가 통화완화 기대, 은행 인수합병 가속화 기대 등이 호재가 있어 당분간 VN지수는 추가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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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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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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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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