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법원이 4일 외환은행 노조의 하나금융지주와 통합중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구경회 현대증권 금융팀장은 "하나금융지주가 하나은행과 외환읜행에 대한 주식을 100% 보유하고 있다"며 "오른손으로 갖고 있든지, 왼손으로 갖고 있든지, 둘이 통합하든지, 사실 주주입장에서는 똑같다"고 지적했다.
구 팀장은 "합병한다고 해서 주가가 많이 올랐으면 문제가 됐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주가가 많이 안올랐었고 별로 영향을 받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법원 판결로 인해 "심리적으로 안좋은 영향을 살짝 받는 정도가 아닐까 한다"면서 "주주입장에서는 별로 (영향이 없을 것이고) 해당 회사에 다니는 분들, 은행채를 갖고 계시는 분들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측면에서 보면 아직도 노조문제로 삐걱거린다는 걸 보여주는 것으로서 안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투자심리측면에서 안좋다고 해서 이익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합병을 한다고 해서 당장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훗날 통합으로 인해) 시너지가 난다고 해서 애널리스트 입장에서 어닝추정치를 (미리) 변경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150원 상승출발했지만 법원의 가처분 인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250원(-0.78%)하락한 3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