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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1분기 주당 순익 1.27달러…예상 상회

기사입력 : 2015년02월04일 07:36

최종수정 : 2015년02월04일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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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외 거래서 3.6% 상승

[뉴스핌=김민정 기자] 디즈니가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1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했다.

디즈니는 3일(현지시각) 2015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이 21억82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이 1.2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같은 기간 순이익 18억4000만달러와 주당 순익 1.03달러보다 각각 19%, 23%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매출은 133억9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주당순익 1.07달러와 매출액 128억7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로버트 아이거 디즈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는 주당 순익이 전년대비 23% 증가하며 놀라울 만큼 강한 실적을 보였다”며 “이 결과는 브랜드의 힘과 양질의 콘텐츠를 상징하고 우리의 모든 사업 부문을 통틀어 장기적인 가치를 만드는 프랜차이즈 전략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디즈니의 스튜디오 엔터네인먼트 사업 매출은 1분기 19억달러로 2% 감소했으나 부분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5억4400만달러를 기록했다. 디즈니 측은 이것이 영화 겨울왕국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한 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즈니파크와 리조트는 9% 증가한 39억달러의 매출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실적 발표 후 디즈니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후 5시 27분 현재 디즈니 주식은 3.99% 오른 97.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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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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