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지난해 4분기 세계 태블릿 출하량이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태블릿 출하가 감소한 것은 지난 2010년 시장이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 다만 지난해 연간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역시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예측이다.
IT시장 분석기관인 IDC는 지난해 4분기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7610만대 규모로 전년동기 대비 3.2%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시장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어 아이패드 판매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하지 않았고, 삼성전자의 고전도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IDC는 분석했다.

지난해 연간 출하량은 2억2960만대로 전년에 비해 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은 2140만대를 출하하며 28.1%의 점유율로 선두자리를 지켰고, 삼성 또한 1100만대를 출하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그 뒤를 이어 레노버가 4.8%, 아수스 4%, 아마존이 2.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레노버가 유일하게 성장세를 나타냈다.
IDC는 "태블릿 시장이 둔화된 것은 분명하지만 올해 태블릿 시장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OS, 대화면 폼팩터 추세, 생산성이 강조된 솔루션 및 제스처 인터페이스와 같은 기술 혁신 등이 올해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